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2세 회원 영입 확대하겠다"

[신년기획] 경제단체장에게 듣는다 <6>진신범 뉴욕상공회의소 회장
동포재단 주최 한상 대회
내년 5월 뉴욕 개최 추진

“1세들이 만든 기반에다 2세들의 비즈니스 감각을 접목시키는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대뉴욕지구한인상공회의소 진신범(사진) 회장은 올해 사업계획을 2세들에게 집중시켰다. 한인들이 수십 년간 쌓아 온 비즈니스 노하우를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다양한 문화와 지식으로 무장한 2세들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진 회장은 우선 오는 3월 열리는 ‘상공인의 밤’ 행사를 차세대 기금모금 파티로 꾸밀 예정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골프대회를 차세대 발전기금 모금행사로 치를 계획이다. 2세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자연스런 만남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진 회장은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인으로 구성된 2세 회원이 1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을 중심으로 분야별 젊은층 모임을 확대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인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선 1세와 2세로 나뉘어진 역량을 한 곳으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며 “올해는 2세들이 협회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잡아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상공회의소는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뉴욕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에서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협력의 길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상공회의소는 내년 5월께 뉴욕대회를 열기 위해 한국의 실무진과 접촉을 시작했다. 진 회장은 “한국에서는 내국인 위주로 행사가 진행돼 아쉬움이 있다”며 뉴욕 개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중구 기자 jaylee2@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