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위기' 일리노이주 세금 2배 인상 추진
가주처럼 심각한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일리노이 주정부가 큰 폭의 세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CNN머니의 보도에 따르면 주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세수입 증대를 위해 소득세법인세 등을 두배 가까이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안에 따르면 일시적으로 부과하는 개인 소득세율과 사업체 소득세율은 각각 3%에서 5%로 4.8%에서 8%로 인상폭이 높아진다.
또 담배세도 1팩당 0.98달러 올린 1.98달러로 올리고 재산세의 5%의 택스 크레딧 대신 일괄적으로 325달러의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내용도 담겨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안대로 시행될 경우 시민들의 세부담은 기존에 비해 66%나 급증하게 된다. 현재 일리노이주는 130억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된다.
문제는 일리노이주 뿐만 아니라 가주도 120억달러에 달하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가주도 조세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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