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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독감 예방주사로 올 겨울 건강 걱정 끝"

VA한인회 접종 행사에 230여명 참가

 “약국이나 병원에 가면 20~30달러 하는 독감 예방주사가 무료라니, 감사합니다.”

 8일 버지니아 한인회 주최로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린 무료 독감 예방 접종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덕분에 올 겨울 감기 걱정은 안해도 되겠다”며 고마워했다.

 메릴랜드 엘리컷시티에 거주하는 이지용(66)씨는 “지금까지 한번도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적이 없는데 이번에 한인사회에서 행사가 열린다길래 한번 와봤다”며 “한인회와 보건국, 자원봉사자 등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가 시작된 오후 1시부터 약 40분간 접종을 받은 인원은 무려 100여명. 이후 오후 4시까지 총 230여명이 무료 접종 혜택을 받았다.



 홍일송 회장은 “지역 정부와 협력해서 의료 지원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한인 동포사회를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페어팩스보건국이 무료로 1500개의 독감 예방 백신을 제공하면서 마련됐다. 한인회측에서 백신 관리와 접종 등을 모두 맡아 8일 애난데일에 이어 16일(일) 열린문 장로교회, 23일(일)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등 3차례에 걸쳐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사의 경우 36개월 이상 누구나, 코 스프레이 백신은 2세 이상 43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이 맞을 수 있다.

 한인회는 3번의 행사를 통해 백신이 모두 소진되지 않을 경우, 혹은 커뮤니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추가 행사도 열 계획이다. 단 행사 진행을 맡을 의사와 간호사가 있어야 한다. 이번 행사는 메시야 장로교회, 열린문 장로교회, 와싱톤 중앙장로교회, 서진호 내과, 핸즈온핸즈 등이 후원한다. ▷문의: 703-534-8900, 70-225-9151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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