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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국문학도 세계화"

1년만에 재개 '중원포럼'
좌담회 열고 준비 만전

중원포럼(상임회장 이병도)이 14일 개최될 제5회 포럼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중원포럼 관계자들은 10일 한인타운의 JJ그랜드 호텔에서 중원포럼의 성공 개최를 위한 좌담회를 가졌다. 그간의 중원포럼이 '경제'를 화두로 삼았던 것과 달리 1년만에 개최되는 포럼의 주제를 '한국문학의 세계화'로 삼은 만큼 걸맞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이유에 따른 것이다. 이날 좌담회에선 포럼의 주제를 인문학으로 정한 것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이병도 상임회장은 "관심도가 높은 경제보다 한국문학을 주제로 삼은 것은 포럼이 단순히 현재를 극복하는 것이 아닌 한민족의 일치와 해외동포권익신장 등 장기적인 목표를 위해서"라며 "한국 역사의 정수를 담고 있는 한국문학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곧 한국 문화의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 남가주 호남향우회장도 "포럼이 한인사회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해선 얼마나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느냐가 문제며 이를 위해선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충남대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한국교육원 정실관(1층 강당.680 Wilshire Pl.)에서 열린다. 연사로는 '정과리'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문학평론가 정명교 연세대학교 국문과 교수가 나선다. 30대 이하에겐 무료며 40대부터는 20달러의 참석비용을 내야만 한다.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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