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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 '워싱턴' 울린다

문학사상선양회, 23일 '추모의 밤' 열어

한국을 대표하는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행사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윤동주문학사상선양회 워싱턴 지회(회장 노세웅)는 오는 23일(일) 오후 5시 버지니아 애난데일 팰리스 연회장에서 ‘윤동주 시인 추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선양회측에 따르면 오는 2월 16일은 윤동주 시인이 일본 후쿠오카 감옥에서 옥사한지 66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2009년엔 서울시 종로구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조성됐고, 작년 연말에는 시인이 하숙시절 시상을 가다듬던 인왕산 자락에 윤동주 문학관이 개관됐다.

 노세웅 회장은 “시인의 민족사랑과 평화사랑이 문학을 통해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후세에 전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민족의 혼을 잃으면 나라를 빼앗긴다는 역사적 교훈의 장인 동시에 문화대국의 꿈을 심는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윤동주 시인의 정신과 작품세계를 돌아볼 예정이다. 또한 2010년 계산 ‘서시’ 겨울호 신인상에 당선된 장혜정 시인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과 워싱턴문인회, 댄스원 아카데미가 공동 후원한다. 참가비는 20달러.

 선양회는 지난 2000년 한국서 창립된 이래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다. ▷문의: 703-919-7701, 757-532-3937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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