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 재정 갈수록 악화
LA시의 재정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웬디 그루엘 시 컨트롤러는 "지난해 예상보다 2600만달러의 세수가 덜 걷혔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추가 예산 삭감은 물론 감원과 시공무원들의 강제 무급 휴가 확대 실시도 예상된다. 또 소방국 예산의 1000만달러 삭감 현재 26일인 공무원들의 무급 휴가 일수가 10일 더 추가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미겔 산타나 LA시 재정관은 "지금도 LA시의 재정적자 규모가 3억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예산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시의회는 공공 프로그램 축소 시영 주차장의 장기 임대 경찰인력의 추가 고용 중단 등 적자 해소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sji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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