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장 새해 계획] 금용한 LA한국교육원장
"정규학교 한국어반 확대에 총력"
금 원장은 5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한국어교육 활성화▶정규학교 한국어반 확대·지원▶주말 한국학교 지원▶교사연수 지원▶한국어교사 전문성 신장▶학부모 세미나 등 주요 업무계획을 밝혔다.
금원장은 “한국어반을 늘리고 교사를 양성해도 배우겠다는 학생이 없으면 안된다”며 “한국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 인식전환을 위해 학부모 대상 한국어교육에 대한 인식 및 한국어 교육 수준 등 실태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동포 700만시대에 한국정부는 전세계 재외동포들을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보고 미국 경우 지난해 한국어반 지원금을 기존의 3배인 150만달러까지 늘렸다. 지원금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한국어반 신규 개설이 7개로 확대되는 결실을 보기도 했다.
미전역 한국어반은 70개로 그 중 40개가 LA지역에 편중돼 있다. LA한국교육원은 올해 한국어반 확대에 따른 한국어반 교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연수지원은 물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금원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개인의 경쟁력이며 한미교류에 기여할 수 있다”며 “한국어를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가 뿐만 아니라 세계어디에서도 한국통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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