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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목도리' 홈리스 포근히 감싼다

사랑의한인교회 교인들 손수 제작
다운타운 노숙자 150여명에 배포

한인들이 한 올 한 올 손으로 짠 사랑의 목도리가 새벽 추위에 얼어붙은 LA다운타운 홈리스들의 목을 포근히 감싼다.

자선 비영리 단체 소중한 사람들(대표 김수철 목사)은 오늘(8일) 오전 7시 LA다운타운 사역지인 크록커와 4가에서 홈리스 150여 명에게 사랑한인교회(담임 하재식 목사) 전교인들이 직접 제작한 털실 목도리를 나눠준다.

소중한 사람들의 홈리스 사역을 도와 무료 급식 및 사랑의 담요 지원을 해온 사랑의 한인교회 교인들은 추운 겨울날씨에 거리에서 보내는 홈리스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수 개월에 걸쳐 직접 목도리를 짜왔다.

소중한 사람들 대표 김수철 목사는 "손으로 짠 목도리는 추위뿐만 아니라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사랑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라며 "목도리에는 사랑한인교회 교인들이 홈리스 한 명 한 명의 희망찬 한 해를 기원하며 흘린 땀과 눈물이 배어있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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