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화합하는 평화콘서트"…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 환영 리셉션
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 첫 미국 공연인 ‘평화콘서트’를 앞두고 오케스트라 단원 환영 리셉션이 7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베트남전 참전 한인 군인과 행사를 주관하는 4개국평화음악준비위원회 관계자, 뉴욕교회협의회 회장 김원기 목사, 그레이스 멩 뉴욕주 하원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회장 김남수 목사는 이날 “우리에겐 전쟁의 아픔이 있다”며 “음악을 통해 화합, 용서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는 8일 카네기홀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무대에 오른다. 이날 콘서트에는 한국에서 태어나 베트남에서 자란 피아니스트 김지은양이 협연을 펼친다. 9일에는 프라미스교회에서 또 한 차례 공연을 펼친다.
베트남국립오케스트라의 이번 콘서트는 미국과 베트남 전쟁 후 첫 미국 무대로, 지난해 뉴욕필오케스트라가 베트남을 처음으로 찾아 펼친 무대의 화답 공연이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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