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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 새해 설계] "한인들 저렴한 의료보험 상품 혜택 돕겠다"

진철희/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 회장

"한인 사회를 지키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 진철희 회장과 임원진들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경기침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올해 협회 운영목표라고 설명했다.

진 회장은 "주류 대형보험사들이 한인 보험시장을 간과해 왔지만 최근 한인 보험재정인들이 앞장서 한인 보험시장의 규모를 알리고 있다"며 "한인 소비자들이 다양한 보험 상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시행된 의료보험개혁법에 따라 의료보험 규정이 달라졌다"며 "더욱 정확한 정보를 한인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전 한 부회장은 "개혁법 시행으로 국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을 당장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인들이 많아서 꼭 필요한 의료 보험 가입을 미루는 경우를 종종 본다"며 "법은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되는데다 공화당이 법의 수정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한인 사회에 정확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LIG(LG보험)사와 동부화재 등 한국 보험사들이 미주 한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들 보험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인사회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협회 측은 전했다.

또 한인 봉사단체 기부 확대 등 커뮤니티 봉사 활동 강화 계획도 밝혔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이사진을 확대해 더욱 탄탄한 협회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데이비드 송 부회장은 "현재 이사 수를 25명에서 35명으로 늘리기 위해 1.5~2세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젊은 피를 수혈해 결속을 다지고 더욱 활기찬 협회로 변모시킬 예정이며 주류 사회와의 교류 증진 차원에서 비한인 이사진을 영입하는 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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