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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스 3D 동영상…관람객들 긴줄 '인기 최고'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쇼 CES에 ‘소녀시대’가 떴다.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는 전시회에 참가한 ‘타인종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CES에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2011에 최대 규모의 부스를 준비한 삼성전자는 3D TV 50대로 제작된 ‘3D 아레나’를 통해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트를 지속적으로 방영했다. 이 가운데 소녀시대의 공연 영상은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발길을 멈출 정도로 시선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녀시대 공연 영상을 보기 위해 삼성전자 부스 앞에서 15분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는 일본인 슌스케 류(28)씨는 “3D 화면을 통해 소녀시대가 손에 잡힐 것처럼 다가와 설레였다”며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에 놀라고 평소 좋아하는 소녀시대까지 볼 수 있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소녀시대의 공연 영상은 이번 CES를 위해 영화 아바타를 제작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팀과 콘텐트 협력을 통해 만들어 졌다. 한류 스타가 CES 무대에 등장한 것은 처음이다.
행사장을 찾은 LA한국문화원의 김종문 부원장은 “관람객이 가장 많은 한국 기업 부스에서 소녀시대의 영상까지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한류를 느낄 수 있었다”며 “ 세계인이 한국 IT산업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에도 큰 관심을 갖는 것은 한국의 위상과 국가 브랜드가 그 만큼 높아졌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 곽재민 기자 jmkwa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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