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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 공연…14일 스미스소이언 박물관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이 오는 14일 스미스소니언 인디언 박물관에서 ‘미주 한인의 날’ 기념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는 해금 연주자인 정수년 전통예술원 교수, 한국 무용가 양성옥 교수, 경기민요 전수자 이호연 객원교수, 배런(아쟁), 정현주(가야금), 김성현(대금), 김인기(피리) 등 교수와 학생 7명이 무대에 올라 연주와 무용 등 한국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한예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재외동포와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한편,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교류협정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종원 한예종 총장은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교류협정을 체결해 교내의 우수 콘텐트를 해외에 진출시키고 재학생들에게는 특별한 공연 기회를 제공해 국제 감각을 갖춘 예술 역량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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