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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발리아(Cavalia)…잘 훈련된 말과 무용수의 교감, 특수효과 가미된 환상적 공연

19일~2월6일까지 버뱅크

인간과 말의 기적과 같은 만남 그리고 교감. 오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버뱅크에서 공연되는 쇼 '카발리아'(Cavalia)를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말이다.

2003년 캐나다에서 처음 제작된 '카발리아'는 잘 훈련된 아름다운 말 50여마리가 30여명의 무용수 및 곡예단과 어우러져 펼치는 환상적 공연이다. 2만6000여 스퀘어피트 너비의 새하얀 천막은 '카발리아'만을 위해 특수 제작돼 세워지는 공연장이다. 내부는 각종 와이어 액션과 말들의 묘기를 펼쳐 보일 수 있도록 치밀하게 지어져 있다. 세계적 공연단인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과 몽환적 의상 다양한 특수효과가 가미된 무대 장치도 감상할 수 있다.

무대는 중세의 성으로 푸르른 숲과 동굴 속으로 혹은 눈 내리는 설원으로 순간순간 변화한다. 암갈색 말 위에 올라탄 드레스 차림의 배우들은 고대의 여신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기도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처럼 공중에서 천천히 내려와 말 위에서 고운 춤사위를 펼치기도 한다. 화려한 와이어 액션을 펼치는 배우들과 말들이 하나가 돼 숨막히게 펼치는 곡예신도 볼만하다. 눈부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백마 10여마리는 무대 한가운데서 사뿐사뿐 움직이는 여성 조련사의 가벼운 손놀림만 보고도 원을 그리고 앞 다리를 들다가는 자리에서 한바퀴 빙글 도는 등의 다양한 묘기를 펼친다. 압권은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말 위에서 남성 곡예사들이 펼치는 아크로배틱. 말 두마리 등에 한 다리씩을 걸치고 장애물을 뛰어넘어 사뿐히 착지하는 모습이나 전속력으로 질주하는 말 등에 매달려 물구나무를 서거나 다양한 턴을 구사하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입이 벌어질 정도다.

잘 관리된 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도 '카발리아'의 또 다른 재미다. 전 세계 각지에서 공수된 다양한 종의 말들은 반짝이는 말갈기와 잘 빗질된 털을 뽐내며 곧고도 힘찬 자세로 움직여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버뱅크 특설 천막 무대(777 N Front St. Burbank CA 91501)에서 열리는 '카발리아'는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3시와 8시 일요일은 오후 2시에 공연된다.

티켓가격은 44~219달러. 자세한 내용은 전화(866-999-8111)나 인터넷 웹사이트(www.cavalia.net)를 통해 알 수 있다.

이경민 기자 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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