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라구나비치시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된다
시의회, 두 곳에 마련키로
비용은 정부 기금으로 충당
라구나비치 시의회는 4일 정기회의에서 올 여름까지 시내에 전기차 충전 시설 두 곳을 마련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시측은 조만간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업체인 콜럼 테크놀러지가 제공하는 '차지포인트 아메리카 프로그램' 도입 계약 관련 협상을 시작하게 된다.
시와 개인 소유 전기차의 충전을 위한 이 시설의 설치 비용은 연방정부 기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두 대의 기존 주차공간을 활용하게 될 충전 시설은 라구나캐년 로드와 포레스트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주차장 남쪽 끝에 마련된다.
시측은 충전을 위한 주차에 요금을 부과하는 한편 주차시간을 3시간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시간당 1.12달러로 예상되는 충전 비용은 운전자가 부담해야 한다.
시측은 충전소 운용을 통해 연 3000달러 가량의 수익을 거두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새 전기차의 충전은 약 3시간~7시간이 소요된다. 완전히 충전을 마친 전기차는 100마일 가량 주행이 가능하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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