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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선종 1주기

성 프란치스코 한인 성당서
15일 오후 5시 '추모미사'

"지난해 이곳 LA에서 인기리에 연장 상영된 이태석 신부님의 다큐 영화 '울지마 톤즈'가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감동을 남기고 있음을 느낍니다."

'한국인 슈바이처'로 젊은 생애를 아프리카의 가장 가난한 마을인 톤즈에서 의술과 사랑으로 바친 고 이태석 신부의 선종 1주기가 다가온다.

이에 남가주 비영리 단체인 '미주 아프리카 희망 후원회'(지도신부 김효근 간사 이인석)는 오는 15일 오후 5시 토런스에 위치한 성 프란치스코 한인 성당(2040 W. Artesia Bl. Torrance)에서 이태석 신부 선종 1주기 추모미사와 후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인석 후원회 간사는 "이 날 미사 후에 미주 후원회 사업 보고가 있을 예정"이라며 종교를 초월한 많은 분들의 참석을 특별히 당부했다. 추모미사가 진행되면서 작년 한 해 후원회 사업 활동과 후원금 송금 보고가 있고 후원금 전달식 및 이태석 신부께 바치는 시낭송과 노래도 있을 예정이다.



또 이 날 행사장에서 이 신부의 한국과 톤즈 마을에서의 활동과 생활을 담은 추모 사진전도 마련한다. 특히 다큐 영화 '울지마 톤즈'를 보고 가톨릭 신자와 일반인과 미국인들이 보내 온 도네이션 물품들이 판매된다. 여기서 창출된 모든 수익금은 아프리카 수단 어린이를 돕는 성금으로 쓰여진다.

현재 수단 톤즈에서는 고등학교 건축에 한창이며 이태석 신부의 뒤를 이어 같은 수도회 소속인 살레시오 수도회에 우경민 신부가 톤즈 담당으로 사목 및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간사는 "이번 추모행사에 모든 회원들과 관심있는 분들께서 꼭 참석하시어 이태석 신부님의 사랑의 향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나눔과 사랑의 훈훈한 모임이 될 것이라 말했다.

▶문의 (213)258-8665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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