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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는 태블릿 전쟁'

IT업체들 신제품 대거 출시

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2011'에서 애플의 아이패드와 이에 도전하려는 회사들 간의 치열한 태블릿PC 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경쟁사들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작동되는 태블릿 신제품을 대거 출시 예정으로 보다 큰 화면과 화상채팅이 가능한 카메라가 전면에 부착된 제품들을 대대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의 정보기술(IT) 업체들인 도시바와 모토로라 델 리서치인모션(RIM) 휴렛팩커드(HP)가 이번 주에 신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며 고화질(HD) TV 전문업체인 비지오와 AOC도 이번 CES를 계기로 태블릿 PC시장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시바 태블릿으로 불릴 신제품의 경우 아이패드보다도 큰 HD 화면과 사진촬영 화상채팅이 가능한 카메라가 2개 설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 업체인 앤스퍼트도 이번 CES에서 7인치 화면을 갖춘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아이덴티티탭을 선보일 것이며 올해 안에 미국에서 350달러 이하에 시판할 계획이다.

최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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