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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류' 뉴욕서 한마당 펼친다

퓨전무용 '불쌍·판소리 '브레히트사천가' 내달 APAP서 쇼케이스

새해 벽두 뉴욕에서 열리는 공연예술기획자협회 회의 2011 APAP 컨퍼런스(The 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에 판소리와 한국무용이 쇼케이스 공연을 펼친다.

한국의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센터 스테이지 코리아’의 일환으로 APAP 회의에 동서양의 문화를 접목한 ‘불쌍’과 ‘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를 대표작으로 선보인다.

세계 공연 관계자 4000여명이 참가하는 북미지역 최대 공연예술마켓 APAP 회의는 북미지역 진출의 교두보다. 공연 관계자들은 APAP와 함께 퍼블릭시어터의 ‘언더 더 레이더 페스티벌’, 퍼포먼스 122의 코일 페스티벌, 그리고 글로벌 페스트 등에서 새로운 공연물 발굴에 나선다.

◇불상 주제 퓨전댄스=안애순무용단(Ahn Ae-soon Dance Company)은 7일과 8일 오후 7시 30분 재팬소사이어티(333 East 47th St.)에서 불상(佛像)을 모티브로 한 현대무용 ‘불쌍’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진도의 북놀이, 중국의 무술, 인도의 카탁 등에 팝과 스트릿 댄스를 접목시킨 퓨전 스타일의 댄스다.

2009년 LG아트센터와 공동 제작으로 초연된 ‘불쌍’은 아시안 퓨전 레스토랑 ‘부다 바(Buddha Bar)’에서 아시아문화의 대표적 상징이자 종교적 아이콘인 불상이 팝아트 조각상으로 변형되어 인테리어로 사용되는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서울세계무용축제 이종호 예술감독은 “한국사회에 들어와 있는 여러 문화의 걸침과 그들 간의 다양한 교접 속에서 나 혹은 우리의 정체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본격적 성찰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했다.

1883년 창단된 안애순무용단(현 한국공연예술센터 무용예술감독)은 한국 전통무용의 테크닉과 현대무용의 언어를 직조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98년 바뇰레 국제안무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싱가포르아트페스티벌, 멕시코 세르반티노축제, 아트서밋 인도네시아 등 세계 무대에서 공연했다. 안씨는 옥스포드 무용사전에 한국의 대표적인 무용가로 게재돼 있다.

재팬소사이어티 공연은 제 14회 일본+동아시아 현대무용 쇼케이스의 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일본 료헤이 콘도, 대만의 유 옌 팡 등 3개국 안무가 4인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www.japansociety.org. 212-715-1258.

◇판소리로 각색한 브레히트=작가이자 작곡가인 이자람씨가 주도하는 ‘판소리 자(Pansori Project ZA)’는 1월 10일 오후 6시 30분 뉴욕시립대학교 대학원센터 내 마틴 E. 시걸 시어터(365 5th Ave.), 11일 오후 7시 뉴욕한국문화원(460 Park Ave.)에서 ‘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를 공연한다.

‘판소리 브레히트 사천가’는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서사극 ‘사천의 착한 여자(A Good Woman of Szechuan)’를 판소리로 각색한 작품. 악기 13여개를 사용, 전통음악과 리듬, 멜로디의 혁신적인 판소리에 현대무용, 한국의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져 브레히트의 걸작을 재조명한다.

2007년 서울 정동극장에서 초연된 후 2009년 서울아트마켓 PAMS 초이스에 선정됐다. 이후 폴란드 콘탁국제연극제에서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으며, 올 시카고월드뮤직페스티벌에서도 공연됐다.

CUNY 공연 직후엔 동 센터의 프랭크 헨슈커 프로그램 디렉터, 평론가 이진아 숙명여대 교수가 한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한다. CUNY 공연은 APAP 회원들을 위한 쇼케이스 무대이며, 한국문화원 공연은 무료다. 212-759-9550.

박숙희 기자 suki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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