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성인영화업체 "빚 갚아줄께, 함께 일하자"
여덟 쌍둥이 엄마에 잇단 제의
OC레지스터 온라인판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슐먼(사진)이 거주하는 라하브라 주택의 소유주 아메르 하다딘은 29일 비비드의 스티븐 허시 회장과 대화를 나눴으며 그가 슐먼이 갚아야 할 45만달러 벌룬 모기지를 매입할 의사를 비쳤다고 밝혔다.
〈본지 28일자 A-19면>
비비드사의 재키 마틴 대변인도 허시 회장이 하다딘과 접촉했던 사실을 인정했다. 허시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슐먼에게 최대 100만달러를 지불하겠다며 수 차례 성인영화 출연을 제의해 왔으며 최근에도 다음 달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성인비디오 뉴스 시상식 파티의 주빈 역할을 맡아 달라고 부탁했으나 슐먼은 잇따른 제의를 모두 거절해 왔다.
마틴 대변인은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허시 회장의 제의에 슐먼의 영화 출연을 압박하려는 의도는 없다"면서 "슐먼을 직접 만나는 것은 허시 회장이 모기지 매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 중 하나"라고 전했다. 슐먼의 대리인 제프 체크 변호사는 하다딘이나 비비드사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다며 허시 회장의 제의를 유명세를 노린 발언으로 치부했다. 체크 변호사는 내일(1일)까지 원금을 갚지 못해 하다딘이 퇴거 절차를 시작할 경우 슐먼측에선 아무런 대안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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