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인수한 숲속 산장…미국 10대 휴양지 뽑혀

■파인스 리조트

7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10대 휴양지'(USA 투데이)의 명성에 걸맞게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리조트다. 사철 근사한 경치와 온갖 여름 물놀이로 유명한 이 리조트는 전체 20에이커의 면적에 20개의 스위트 룸과 레스토랑을 갖춘 호텔과 숲속 언덕에 2 유닛으로 이뤄진 산장 42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 리조트를 인근 오크허스트에서 데이즈 인을 운영하던 한인 최규선씨가 지난 9월 인수, 비로소 한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 남쪽 입구의 시에라 내셔널 포리스트 안에 위치해서 자연 경관이 뛰어나 한 번 이용했던 이들이 대를 이어 이용하기도 한다고 최사장은 말했다. 수영장과 자쿠지, 테니스장, 스파, 편의점 등 부대시설도 좋고,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에 연회 서비스까지 되니 교회나 단체들의 모임에 좋다. 산장(샬레)은 냉장고, 전자레인지, 오븐에 각종 식기까지 준비돼 있어 음식조리에 불편함이 없다. 침실과 거실, 다락방이 딸린 산장이 119달러부터. 호텔은 149달러부터.

한인들에겐 특별할인을 한다고 하니, 예약할 땐 꼭 사장 부인(Mrs. 최)을 찾으라고 한다. 직접 통화가 안되면 연락처를 남겨 놓으면 된다.

▶예약:[phone] www.basslake.com

▶주소:54432 Road 432, Bass lake, CA 9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