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구 조환길 대주교 교구장좌 착좌 "새 시대 새 복음화 위해 헌신 할 것"

제 10대 대구 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56) 대주교가 지난 20일 교구장좌에 착좌했다.

이날 오후 2시 대구에 있는 대구 가톨릭대학교 성 김대건기념관에서 거행된 착좌식 미사에는 교황대사를 비롯해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제구교구장) 등 한국 주교단과 교구 사제단과 교구민 3500 여명이 참석했다.

조환길 대주교는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로부터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대칙서를 전달받은 후 교구장의 직무와 권위를 상징하는 의자(교구장좌)에 착좌했다. 이로써 교회 예식을 통해 공식적인 교구장이 된다.

조환길 대주교는 교구장으로서 이날 첫 미사 강론을 통해 "군림하지 않고 생색내지 않으며 누구하고나 같은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헌신하는 목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교구 100주년을 모든 교구민과 함께 뜻있게 맞이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새 시대 새 복음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착좌식 미사 후 이어진 축하식에서 정진석 추기경은 축사를 통해 "조환길 대주교와 함께하는 대구대교구가 앞으로 세계 속에 빛나는 교구로 발전하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조 대주교는 54년 대구 달성에서 태어나 81년 사제품을 받고 군종사제 덕수본당 주임 교구 사목국장 교구 사무처장 매일신문사 사장 등을 역임하다 2007년 대구대교구 보좌주교에 임명됐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