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향문학회, 두번째동인집 '숲의 향기 아래' 출간

LA 수향문학회가 두번째 동인지 '숲의 향기 아래'(학수정)를 출간했다.

첫 동인지 '숲의 향기를 따라'를 내놓은 지 1년만에 출간한 이번 동인 수필집에는 한영 김성옥 정조앤 장명옥 박춘희 조옥규 박계용 7명의 여류 수필가들이 쓴 작품이 각각 7편씩 모두 49편이 담겨있다. 그중 1작품은 '살맛납니다'라는 공동의 테마로 썼으며 1작품 씩은 1000자 에세이라는 틀에 넣어 '짧은 글'이 주는 묘미도 보여준다.

일상생활의 곳곳에 묻어있는 삶의 단순하고 무미건조함을 각자의 독특한 감정과 마음의 색으로 오색영롱하게 재탄생 시킨 따스한 글들이다.

수향문학회를 지도하고 있는 수필가 김영중씨는 '생김새도 판이하고 목소리도 각자 개성적이지만 한데 모아놓으면 숙련된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조화로운 화음을 들려주는 것이 '수향회'동인들의 모습'이라고 소개한다.

▶수향문학회에서 운영하는 수향 카페 블로그는 http://cafe.daum.net/la-shmunh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