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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강희제 평전 외

강희제 평전(장자오청 외 지음 민음사 펴냄)=8살에 제위에 올라 60년 간 집권하면서 현대 중국의 토대를 확립하고 17~18세기 150년 간 강희.옹정.건륭 3대에 걸친 이른바 강건성세(康乾聖世)를 연 청나라 2대 황제의 치적과 통치술을 사료 중심으로 정리한 정통 역사서다. 지은이는 중국 샤먼대학 역사학과 교수들.

지금 애덤 스미스를 다시 읽는다(도메 다쿠오 지음 동아시아 펴냄)='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1723~1790)의 두 저서 『도덕감정론』과 『국부론』을 알기 쉽게 풀이했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의 의미를 되물으면서 자본주의의 뿌리가 어디에 있는지 삶과 행복의 기본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순원왕후의 한글편지(순원왕후 지음 푸른역사 펴냄)=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비 순원왕후가 쓴 편지를 요즘 말로 풀어냈다. 안동 김씨 세도정치와 궁중생활의 이면을 엿볼 수 있게하는 기록이다. 집안 대소사를 묻는 사적인 내용은 물론 왕실의 최고 어른으로서 조정과 왕실을 이끌던 여인의 고민이 녹아 있다.

마지막 고백(치트라 바네르지 디바카루니 지음 뿔 펴냄)= 미국의 한 도시 인도 영사관에서 인도행 비자를 받으려던 사람들이 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지하에 고립된다. 이슬람교도 청년 여대생 중국인 할머니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이 한계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게 되는 휴먼 스토리다.



삼국통일의 정치학(구대열 지음 까치 펴냄)=국제정치학 전문가인 저자가 삼국통일의 역사를 신라.고구려.백제의 외교 관계를 통해 새롭게 살펴본 책이다. 특히 신라와 당나라의 동맹 관계에 주목했다. 삼국통일을 한국사 최대의 사건으로 새롭게 자리매깁하면서 이 시기를 '한민족'이 형성되고 성장하는 출발점으로 파악했다.

100인의 철학자사전(필립 스톡스 지음 말글빛냄 펴냄)=인류 사상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철학자 100인의 생애와 사상을 정리한 책이다. 영국 레딩대학교 철학교수가 고대 그리스 철학자 탈레스에서 20세기 미국의 철학자 윌러드 밴 오먼 콰인까지 핵심사상을 정리했다.

삼국지 교양 강의(리둥팡 지음 돌베개 펴냄)=동양의 고전으로 꼽히는『삼국지』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풀이한 책이다. '동양사 스토리텔링의 일인자'로 불리던 재미 중국 역사학자가 조조 등 주요 인물 중심으로 당대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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