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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센터 마침내 문연다…착수 10년여만에 LA시 임시 사용허가 받아

메탄개스 문제 해결…이르면 내달말 오픈

코리아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구 노인복지회관)가 마침내 LA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2000년 5월 당시 LA한인회장이던 하기환 이사장이 공약사항으로 내세웠던 노인센터 건립이 10년 6개월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23일 노인센터에 따르면 LA시로부터 지난 21일자로 임시 사용허가를 받았으며 센터 건설 공사 및 준공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쳤다.

개관식은 내년 1월말이나 2월초로 잡고 있다.



노인센터는 당초 늦어도 지난 10월안에는 오픈 예정이었으나 LA소방국이 건물부지 메탄개스 발생 문제를 조사하면서 개관일이 연기돼 왔다.

메탄개스 문제는 시에서 노인센터가 들어선 지역을 메탄개스 존으로 지정 알람 시스템 설치를 의무화했다.

노인센터 측은 "5만 달러를 들여 메탄개스 알람 시스템 시설을 갖췄다"며 "이제 마무리 서류 작업과 LA시 관계자의 최종 사인만 남았고 센터 운영을 위한 1층 바닥공사와 사무집기 배치 등 최종 마무리 작업이 곧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올림픽과 노먼디 코너에 자리잡은 노인센터는 2층 건물로 부지 1만4000 스퀘어피트에 건평은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다. 이 부지는 LA시가 30년 동안 연 1달러에 노인센터 측에 임대했다. 공사비로는 총 210만 달러가 투입됐다.

한편 하기환 노인센터 이사장은 "그동안 도움을 주시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센터를 잘 관리해 한인 커뮤니티 사랑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기자 swp@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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