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 서울역 3달러면 OK
공항철도 모든 구간 개통
직통은 43분만에 주파
공항철도측에 따르면 오는 29일 공항과 도심을 잇는 공항철도 2단계 구간(김포공항~서울역)이 개통된다. 공사 시작 10년만에 공항철도 전 구간(서울역~인천공항)이 개통되면서 한국 방문객들의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서울역에서 공항버스나 택시 자가용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갈 경우 최소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직통열차는 43분 모든 역에 정차하는 일반열차도 53분 정도면 공항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열차의 최대 장점인 정시성에 따라 도착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시간이 절약된다. 여기에 비용까지 저렴해졌다.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의 일반열차 운임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통합환승할인 적용에 따라 3700원(약 3달러) 정도가 든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 리무진(일반 1만원 고급 1만5000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비용이다.
게다가 서울역에는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 탑승 수속은 물론 수하물까지 미리 부칠 수 있다.
곽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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