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축복 받는다”

시애틀, 페더럴웨이, 타코마 한인 교회들 연합
타코마 삼일교회에서 26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시애틀과 린우드, 페더럴웨이, 타코마 지역 한인 교회들과 선교회가 연합하여 실시하는 제 26회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 12월 기도회가 지난 16일 타코마 삼일 교회(담임 정태근 목사)에서 뜨겁게 열렸다.

WA 열방 기도성회 위원회’ (대표 황선규 목사) 가 주관하고 있는 이 기도성회는 2008년 11월부터 매달 한번씩 회원 교회들을 순회하며 교단과 지역을 초월해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워싱턴주 한인사회 최초로 교회들이 2년 이상 연합해 기도하는 좋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강사무엘 목사 리더의 연합찬양팀 찬양으로 시작된 기도회에서 김용문 목사(갈보리 교회 담임)는 설교를 통해 “열방기도회 등 모든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릴 때 병도 치유되고 사업의 막힌 것도 뚫어지는 등 힘들고 괴로운 것들이 축복으로 변한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방법은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을 아멘으로 받을 때, 하나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할 때, 모든 일을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할 때”라며 “하나님께 영광돌릴 때 우리는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설교했다. 특히 “믿는 사람들은 세상 이야기보다 복음 전하는 대화를 하고 모든 일에도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라고 말하는 등 대화부터 삶 전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태근 목사의 ‘세계 67억 총인구의 복음화, 3300 미전도 종족 5억4000만명의 복음전파를 위해 열방을 품는 중보 기도’를 시작으로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를 위해’(원호목사), ‘각 나라와 커뮤니티를 위해’(나균용 목사), ‘중병 투병자 위해’(강계자목사), ‘우리 가정과 자녀들을 위해’(이은배 전도사) 제목으로 함께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는 필리핀 서태원 선교사가 참석해 지난 20년동안 필리핀에서 많은 교회들과 신학대학을 세우고 이젠 자체적으로 선교사까지 파송 하는 선교보고를 하기도 해 감동을 주었다.

황선규 목사는 광고를 통해 “교단과 지역을 초월해 교회들이 연합하는 기도회가 벌써 26번째가 되었다”며 “ 앞으로 이지역 250개 교회가 모두 참여하여 전 세계의 복음화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새해 1월 열방기도회는 오는 1월20일 오후 7시30분 페더럴웨이 아가페 장로 교회(최병걸 목사) 에서 열린다.

( 왼쪽부터 정태근목사,김용문목사, 원호 목사, 황선규목사 와 성도들이 함께 찬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