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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끝난 거 맞아?"…교회 1/3 올해 헌금 감소

미국의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공식발표에도 불구하고 개신교계는 여전히 불경기에 허덕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이프웨이 리서치가 전국 1000여명의 개신교 목사들을 상대로 실시한 '교회 경제적 건강상태'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교회 중 1/3 이상인 34%가 올해 헌금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지난 2008년 조사대상 교회의 19% 그리고 작년에는 22%만이 헌금이 감소했다고 답했던 점에 비춰볼 때 교회 재정은 한층 더 악화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5개 교회 중 1개 교회 꼴로 헌금이 10% 이상 감소했다고 답했고 절반 정도의 교회가 헌금액이 작년보다 적은 실정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리더십네트워크가 발표한 '2010 대형교회 경제전망보고서'〈본지 12월1일자 종교섹션 3면>와는 상반된 결과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교인 수 2000명 이상의 대형교회 83%가 예배 참석자 수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67%가 내년 교회 예산을 증액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개 기관의 대조적인 설문조사 결과는 불황이 계속되면서 개신교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중되고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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