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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자격 박탈 무효"…임극 전 회장 입장 발표

뉴저지한인회 임극 전 회장이 자신의 회원 자격을 발탁한 임원·이사회의 결정은 무효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임 전 회장은 18일 “회칙에는 현직 회장의 자격을 박탈시킬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임원이사들의 결정을 따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25일 임원·이사회에서 ‘상벌위원회’ 구성 안건을 정식으로 상정했지만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4일 열린 긴급 임원·이사회는 회칙을 따르지 않아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회식 5장 21조에 따르면 임원·이사회 개최는 최소 일주일 전에 개별 통지해야 하지만 이날 회의는 4일 전인 지난 10일에야 e-메일로 통보됐다는 것.

또 횡령 혐의에 관련, 임 전 회장은 “장학기금 사용 여부는 뉴저지총연합회 전직 회장들과 상의해 해결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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