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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즐기지만 교회는 안 가'…10명중 9명 '만찬·선물 좋다'

예수·성경 관련 응답 저조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주요한 행사로 여기며 즐기지만 교회에 가는 등 종교적인 행동을 실천하는 경우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교관련 연구단체 '라이프 웨이 리서치'와 전국 일간 USA투데이 및 갤럽 공동 조사에 따르면 10명중 9명이 믿는 종교에 상관없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라이프 웨이 리서치가 2110명 성인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74%가 '크리스마스는 주요한 종교적인 날'이라고 응답했다.

갤럽의 여론 조사에서도 51%가 '매우 종교적인 날'이라고 답해 1989년 40%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크리스마스와 관련해 '선물을 주고 받을 것'이란 응답이 89% '가족.친지와 만찬을 하겠다'는 응답이 86%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겠다'는 응답이 80%였다. 그러나 '종교 활동 및 행사에 참여하겠다'는 등의 응답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예를 들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여기는 마음을 다진다'는 응답은 58% '크리스마스 이브나 당일 교회에 간다'는 응답은 47% '성서와 관련된 영화를 보겠다'는 응답은 34% '성경에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읽는다'는 응답은 28%에 그쳤다.

이에 대해 라이프 웨이 리서치의 에드 스테처 대표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면서도 종교 행사에 참석하거나 관련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며 "이것은 미국이 기독교 국가라는 점에서 굉장히 놀랍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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