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심 원장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3개 시험에만 집중해야 효율적
에릭 심 원장 / 아이비 마스터 아카데미
결론부터 말한다면 전략적으로 준비해 지망 전광과 관련된 영역에서 2~3개를 골라 좋은 점수를 받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들어 학교 GPA는 4.0에 가깝고 SAT Reasoning Test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아이가 있었는데 9학년때 생물학과 유럽사에서 아무런 생각도 준비도 없이 보았고 그 외의 시험도 10학년에 몇 개를 더 보아 거의 모든 시험을 본 경우다.
특히 9학년 때 본 두 시험의 점수는600점대로 그 학생의 다른 점수와는 말도 안되게 낮은 점수를 받은 아이가 있었다.
11학년이 되어서 다시 보려고 하니 다 잊어 버렸거나 학생이 다시 시험 보는것 자체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 옥에 티라고 할 수 있겠다. 제대로 준비 되었을때 전략적으로 하나씩 해치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먼저 SAT Subject Test에는 어떤게 있는지를 혹시라도 모르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잠시 설명해 보겠다. 먼저 SAT II 서브젝트 시험에는 크게Math Science History English 그리고 Foreign Language 까지 총 다섯개의 영역이 있다.
조금더 세분화 하여 보면 Math 영역에는 Math Level I Math Level II가 있고 Science 영역에는 Biology Chemistry Physics 이렇게 세 과목이 있고 History영역에는 US History와 World History 이렇게 두 과목이 있고 English영역에는 English Literature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Foreign Language영역에는 Korean Japanese Chinese Spanish French German 그리고 Latin 등이 있다.
한가지 꼭 부모님들이 명심해 두셔야 할 것은 한 영역에서 한 과목 이상은 몇몇의 학교를 제외하곤 더 이상 요구하지 않고 보통의 학생들은 2개 에서 3개 정도 자신있는 영역의 시험만 보면 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엔지니어링을 하려는 아이는 수학에서는 Math IIC 과학에서는 Physics 그리고 욕심을 좀 낸다면 외국어 영역에서 한국어를 보면 Korean 정도를 보면 그 학생에게 큰 부담없이 학교에서 원하는 시험을 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SAT II 시험을 본 갯수 (Quantity)보다는 점수 (Quality) 가 더 중요하다는 기본만 지켜주면 된다. 그 유명한 "양보다는 질" 되겠다.
점수의 분포를 연구해 보면 800 점 만점을 받는 아이들은 총 50문제중 약 4개 정도를 틀리고 12개 정도를 못 쓴 경우가 된다.
50개 중에 다섯개를 틀리거나 못 쓴 경우 다시말해 점수로 환산하여 약 90 점 정도가 되는 아이들이 800점 만점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이때 퍼센타일은 90 퍼센타일 정도가 나오는데 이는 상위 10%안에 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750점 정도가 나오는 아이들은 총 50 문제중 8개 정도를 틀리고 2개 정도를 못 쓴 아이들의 경우이다. 이때 퍼센타일은 77퍼센타일 정도가 되는데 이는 100명중 top 23등 안에 들었다는 이야기이며 다른 뜻으로는 내 밑으로 77명 이 있다는 이야기다.
도대체 퍼센타일이 왜 중요하냐고 반문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텐데 앞으로 각 과목마다 퍼센타일을 연구해 가면서 도대체 Math IIC에서의 750 점이 다른 과목에서의 같은 750점과 어떻게 다른지 그 점수를 우리가 어떻게 봐야 하는지도 같이 설명해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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