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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입양아들 아예 한국 체류…'뿌리찾기' 급증

입양인들의 귀향이 늘고 있다.

해외입양인연대 자료에 따르면 뿌리를 찾기 위해 장기체류 비자(F4)를 신청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해외입양인은 2010년 현재 총 328명으로 이는 2008년(238명)에 비해 27% 증가한 수치다. 그 중 59%(194명)은 미국 출신이다.

해외입양인들의 친부모 및 뿌리찾기는 해마다 늘어가는 추세다. 홀트아동복지회에 따르면 지난해 친부모를 찾겠다고 상담을 신청한 해외입양인은 총 1만9491명이었으며 최근 5년간 총 4만6000명의 해외입양인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해외입양인의 '뿌리찾기' 지원을 위해 한국문화.일자리.숙식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여전히 입양수출국이다. 한국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2439명의 입양아 중 1125명(46.1%)이 해외로 입양됐다. 입양아 10명 중 5명이 해외로 보내지고 있는 실정이다.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2006년 1899명 2007년 1264명 2008년 1250명으로 해외 입양의 비중은 여전히 높다. 특히 최근 7년간 해외입양된 장애아동은 모두 3525명으로 한국내 입양 171명 보다 20.6배나 높게 나타났다.

구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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