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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팜파스 그래스,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는 '깃털 꽃'

온화한 기후·비옥한 땅서 잘자라 씨앗 번식 강해 다른식물 방해도

팜파스 그래스(Pampas grass-Cortaderia selloana)는 아르헨티나가 원산지로 온화한 기후와 비옥한 땅에서는 매우 빨리 자란다. 1갤런짜리 캔에 있는 것을 사다 심으면 한 시즌 동안에 8피트까지도 자란다.

완전히 자리를 잡고나면 키가 20피트까지도 크고 옆으로는 13피트까지 퍼진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풀처럼 생긴 잎이 분수처럼 자라고 늦여름이 되면 1피트에서 3피트 길이의 긴 줄기가 잎의 위로 올라오고 깃털처럼 보이는 흰색이나 핑크색 꽃이 핀다.

팜파스 그래스 중에서 '퓨밀라(Pumila)'는 키가 작은 종류로 키가 3피트에 옆으로 4피트 퍼지고 줄기가 6피트 정도 올라와 흰색의 꽃이 깃털처럼 핀다. '선스트라입(Sun Stripe)'은 잎에 노란색 줄무늬가 있고 4피트 키에 5피트 정도 퍼지고 6피트 높이의 흰색 깃털모양 꽃대에 꽃이 핀다.



조경에 많이 사용하는 팜파스 그래스는 바람에 씨를 날려 보내 특정 조건 하에서 싹이 터 어느 곳에서든 자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을 방해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너서리에서는 팜파스 그래스를 아예 팔지 않는 곳도 있고 일부 원예가들은 조경에 팜파스 그래스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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