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팍, 아시안이 '주류' 됐다…한인 44.2% 포함 아시안 54% 차지
레오니아 등 8개 보로 한인이 '최다'
팰팍 외에 버겐카운티 북동부 잉글우드 클립스, 레오니아, 노우드 등에서도 혈통 기준으로는 한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다른 아시아계 주민들을 합할 경우 이 지역들 대부분에서 30~40% 대의 인구를 형성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인구구성의 변화는 지역정치 구도에도 큰 영향을 줬다. 팰팍의 경우 6명의 시의원 가운데 제이슨 김, 이종철 2명이 한인 커뮤니티에서 배출됐다. 또 지난 중간선거 때는 캐서린 도노반 후보가 버겐카운티장에 당선되는데 한인들의 결집된 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당시 도노반 후보는 한인의 공직진출 확대 등 한인사회가 요구한 사항들을 대폭 수용하여 한인들의 표심을 잡을 수 있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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