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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문자 메시지 보내다 보행자 숨지게한 20대 체포

운전 중 문자 메세지를 보내다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국 톰 로렌스 서전트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오후 6시37분쯤 글렌데일지역 콜럼버스 애비뉴에서 아니 보스카니안(20)이 문자 메세지를 전송하다 정지신호를 무시하고 달려 길을 건너던 미삭 란흐바(80)를 차로 들이받았다. 란흐바는 USC 메디컬 센터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로렌스 서전트는 "운전자가 문자 메세지에 한눈을 팔다 한 사람이 희생됐다"며 "보스카니안은 미처 속력을 줄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보스카니안은 보석금 5만 달러가 책정된 채 구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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