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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고 아이티 어린이도 돕자"

KAFHI, 반스앤노블 서점과 펀드레이징 행사
12~17일 온라인서점 이용 고객 후원금 적립

“연말연시를 맞아 반스 앤 노블에서 책을 사시면 굶주리는 아동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국제기아대책기구 미주한인본부(KAFHI, 회장 김형균 목사) 선교국장을 맡고 있는 정승호 목사(사진)는 10일 본사를 내방, “반스 앤 노블(Barnes and Noble)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서점의 도서 판매 대금 중 일정액을 후원받는 펀드레이징 행사에 한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반스 앤 노블은 12일(일)부터 오는 17일(금)까지 6일간 온라인(www.bn.com/bookfairs) 매장에서 책을 구매하는 고객이 정보 입력란에 숫자로 된 특정 아이디(ID=10330785)를 입력만 경우 일정액을 KAFHI로 후원하게 된다.

이는 KAFHI 회장 김형균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시카고펠로십교회의 뮤직 아카데미가 반스 앤 노블 시카고 매장에서 정기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인연을 맺었던 것이 단초가 됐다. 여기에 교육 후원사업에 관심을 갖던 서점에서 아이티의 학교 붕괴와 어린이 피해를 돕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련된 것. KAFHI는 지금도 아이티 현지에 센터를 마련해 놓고 아이티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서점은 행사 시작일인 12일의 경우 직접 시카고 매장에 들러 책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같은 아이디를 입력 하면 역시 KAFHI를 후원하게 되며 인근 퍼드러커스(Fuddruckers)에서도 당일 수익의 20%를 후원하기로 하는 등 선행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정 목사는 “책을 구매하는 고객들 입장에서는 추가 예산이 전혀 들지 않는 만큼 선행과 선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잃지 말라”며 “한인 뿐 아니라 주변 모든 지인들에게도 이같은 내용을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KAFHI는 내년 1월쯤 워싱턴지회를 창립하기로 하고 뜻있는 참여자와 독지가들을 결성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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