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아동 식생활·비만 등 건강정보, 안전사고 대처법 알려드려요"

11일 '헬시월드' 이벤트

연방정부의 사상 최대 규모 '전국 아동연구' 추적조사 오렌지카운티 시행기관인 뱅가드센터가 오늘(11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샌타애나 경찰국(2627 Mcfadden Ave)에서 '헬시월드' 이벤트를 개최한다.

헬시월드는 뱅가드센터 외에도 적십자사 캘옵티마 샌타애나 경찰국 등 카운티 내 20여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으로 열리며 행사에선 아동 건강 및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전달된다.

뱅가드센터 홍보담당 스태프 린다 김씨는 "300여 명의 아동과 부모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헬시월드는 참가 단체 기관들이 부스를 만들고 아동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 및 어린이 비만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한편 각종 질병 예방 정보 및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국은 아동 관련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과 집 안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게 된다.

뱅가드센터는 이날 헬시월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한편 뱅가드센터는 지난 2000년 연방의회를 통과한 '아동 건강법안'에 근거해 아동의 태아 시절 출생 및 성장 과정과 성인이 된 이후의 건강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추적조사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다양한 인종 계층의 조사대상자를 모집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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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