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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드림액트 표결 다음주로 연기

민주, 통과 필요한 60명 지지 확보 못해

9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연방상원의 드림액트법안(S.3992) 표결이 연기됐다.

표결이 연기된 것은 민주당이 법안 통과에 필요한 공화당 소속 의원의 숫자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헤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표결 직전 법안 심의 자체를 누락시키기 위한 투표를 실시, 59명이 찬성해 결국 법안을 누락시켰다.

법안 통과가 어려울 바에는 일단 표결을 연기하고, 남은 회기 기간에 공화당 의원의 표를 더 확보해 다음주중 표결을 하자는 전략이다.



민권센터 정승진 회장은 “주요 이민자 단체들은 9일 오전까지도 리드 원내대표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통과가 확실치 않은데 무리하게 표결을 진행하지 말아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면서 “현재 확실하게 법안 통과를 지지하는 의원은 민주당 53명, 공화당 3명에 불과해 여전히 4명을 더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상원에서 법안이 통과되려면 최소한 60표를 확보해야 한다.

한편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 사이에 이뤄진 감세연장 타협안을 거부키로 함에 따라 상원 드림법안 통과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안준용 기자 jyah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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