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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큰 은혜”

‘선한목자 선교회’ 후원의 밤 성황
올해 281명 선교사 후원으로 성장

페더럴웨이에 본부가 있는 ‘선한목자선교회’(GSM, 대표 황선규 목사)를 후원하는 마음들이 뜨겁게 모였다.

지난 12월 4일 시택 힐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2010년 선교의 밤에는 여러 교회와 후원자 등 250여명이 참가해 협력 선교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대표 황선규 목사는 “2002년 7월부터 6명 선교사 돕기로 시작한 선교회가 현재는 281명을 돕고 11명 후원자도 274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상상할 수 없는 큰 은혜이고 축복”이라고 감사했다. 또 “2011년에는 300명 선교사, 400명 후원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려운 가운데 기도와 물질과 사랑으로 도와주신 동역자들에게 감사했다.

잔황 디렉터는 선교회 소개를 통해 “선한 목자 선교회는 선교 일선의 선교사와 후방의 후원자를 1대1로 연결하며 특히 후원금 100%를 선교사들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송금 수수료까지 선교회가 자체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폐암을 겪고 고령이었으며 은퇴한 황목사님이 선교사 700명을 돕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믿지 않았으나 하나님 뜻과 인도로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자리에서는 볼리비아 최천휴 선교사, 도미니카 김말희 선교사 의 선교 보고가 있어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최천휴 선교사는 “ 21년전 250불을 가지고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의 볼리비아 정글에 간 후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며 “도착했을 때 가진 돈도 다 떨어지고 약도 없었지만 예수님 이름으로 눈물 기도를 하니 많은 환자들이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현지에 목회자들이 세운 교회가 21개, 평신도들이 세운 교회가 50개나 될 정도로 하나님의 큰 역사가 이뤄졌다”며 “ “무릎 꿇으면 하나님이 다 이루어주신다”고 말했다.

김말희 선교사는 “2003년 남편과 자녀 4식구가 도미니카로 선교를 갔는데 6개월만에 남편이 아메바에 감염되어 간암과 폐암으로 천국에 갔다”고 눈물을 흘려 참석자들을 숙연케 했다. 그러나 “예전에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던 남편이 영혼 구원 받고 천국간 것처럼 혼자 남아서 현지인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간증했다. 현재 김선교사는 이 같은 노력으로 100명 학생의 신학대와 학생 200명의 학교 등으로 선교하고 있는데 후원자들의 50불, 100불 헌금이 얼마나 현지에서는 귀하게 쓰여지는지 모른다고 감사했다.

(선교의 밤 참가자들이 함께 찬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선규목사 부부, 김말희 선교사, 최천휴 선교사, 나균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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