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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한인 산악인 아직 못찾아

지난 4일 마운틴 볼디 산행에 나섰다가 실종〈본지 12월7일자 A-1면>된 미셸 유(49)씨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아직 소재파악이 되지 않고있어 가족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셰리프국에 따르면 7일 오후 7시 현재 셰리프 요원과 소방국 요원 80여명을 비롯해 한인 자원봉사자 20여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 예상지점인 '데블스 백본 트레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까지 유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모처럼 날씨가 쾌청해 구조대원들은 밤샘 작업을 해서라도 유 씨를 찾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유 씨의 실종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 온 오빠 유척상(오레곤주 거주)씨와 동생 협상(매릴랜드주 거주)씨 등이 나와 구조대와 함께 수색작업이 진행된 산악 지역을 함께 둘러봤다.

마운틴 볼디=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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