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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공동체' 사랑] 교회 주방에도 친환경 '그린 바람'

1회용 그릇 사용 중단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

10개 대형교회 주방에는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미 4개 교회가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중이며 나머지 6개 교회들도 내년부터 1회용 그릇의 교체를 준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다.

충현선교교회는 2008년부터 1회용 그릇 사용을 중단했다.

나성영락교회와 은혜한인교회 ANC온누리교회도 마찬가지로 스테인리스 그릇으로 바꿔 부엌내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교체가 확정된 교회는 남가주사랑의교회와 인랜드교회다.

에브리데이교회의 경우 그릇교체는 아직 예정 단계지만 쌀뜨물을 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세제를 쓰고 있다.

그간 각 교회들이 그릇을 바꾸는 데 적극적이지 못했던 이유는 설거지 때문이다. 조리만으로도 벅찬 상황에서 수천 명분의 그릇을 씻는 일은 또 다른 고역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은 품을 더 들여서라도 '그린 사역'을 해야한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그릇 교체와 더불어 각 교회들은 음식량을 줄여 쓰레기를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함께 벌이고 있다.

에브리데이교회와 ANC온누리교회 등은 국물과 잔반을 분리수거해 잔반을 퇴비로 재활용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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