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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최의 재테크] 401k와 IRA 투자자들의 실수 4가지

제임스 최/시그네쳐 리소스, 부사장

이렇다할 재산이 없는 직장인들에겐 401k는 그야말로 집안의 금송아지나 다름없다. 알토란같은 월급에서 매월 꼬박꼬박 적립하는 만큼 솔솔 불어나는 재미가 있으면 좋으련만 그동안의 이자를 계산하면 은행이자만도 못한 것 같아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는 개인은퇴계좌인 IRA 역시 예외가 아니다. 비록 서브프라임 사태가 있었다 해도 지난 3년간 연평균수익률이 6%를 넘지 않았다면 투자수익률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음을 인식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은 일반인들이 은퇴계좌를 잘못 운영함에 있어 수익률을 저조 시키는 요인들이다.

1. 부적절한 프트폴리오.

마켓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401k나 IRA를 직접 운영하는 일반인들의 69%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펀드구성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포트폴리오는 투자에 있어 위험을 줄이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는 방법을 뜻한다.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주위 친구나 직장동료를 무조건 '따라하기식'이나 '찍기식'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구성하는것이 바람직 하다.

예를 들어 젊은 세대가 너무 보수적인 펀드에 편중되어 있거나 은퇴시기가 멀지않은 50 60대가 너무 공격적인 성향의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면 곤란하다. 포트폴리오는 은퇴시기를 고려해 투자기간과 자신의 투자성향 재정상황 위험부담 등을 토대로 펀드를 적게는 4개에서 많게는 10개를 넘지 않게 구성하는 것이 좋다.

2. 전전긍긍식 투자성향.

연금계좌가 있는 사람들 중 33%는 혹시 자신의 투자가 잘못되어 원금마저 손실을 입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당신은 어떠한가 만약 주식시장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매일같이 자신의 계좌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체크를 하고 있다면 당신은 앞으로 심각한 불안과 초조증으로 어쩌면 모아놓은 돈을 채 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날 수도 있다.

제대로 된 포트폴리오라면 3개월에 한번 정도의 체크가 바람직 하다.

3. 저축은 일찍 많을수록 좋다.

401k 가입자 중 오로지 7%만이 연한도액인 1만6500달러(50세 이상: 2만2000달러)를 불입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직장에서 매칭을 해주지 않는 경우라 해도 40세를 기준으로 연8%의 수익률을 가정한다면 65세에 총122만여달러의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개인은퇴계좌인 IRA의 경우도 마찬가지의 거금을 만들 수 있다. 현재 나이 40세의 경우 매년 5000달러씩 연9%의 수익률을 가정한다면 65세에 46만여달러를 만들 수 있으며 50세라면 매년 6000달러씩 연9%의 같은 수익률로 65세에 총19만2000여달러의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투자는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하다.

4. 단리이자보단 복리이자가 유리.

은퇴기간이 10년 이상이라면 고정연금이나 머니마킷펀드 CD등에 투자하는 것보단 위험을 조금 감수하더라도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투자수익률도 높이고 복리이자의 효과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 문의:(213)272-1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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