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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극 회장 사과하라" 이준호 뉴저지한인회 부회장

<속보> 뉴저지한인회 이준호 부회장이 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주장한 임극 회장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4일 성명서를 발표한 이 부회장은 “임 회장의 행동은 추석맞이대잔치의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한 한인회 임원들을 배신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며 “한인사회에 사과를 한다면 없던 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임 회장의 경제적인 능력과 불신으로 무산될 행사를 개인보증으로 시드머니를 준비하고, 행사위원장으로 봉사했다”며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통해 투명한 결산 보고를 제의했지만 임 회장이 오히려 행사위원회를 해체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2주전 임 회장이 차기회장 선거 출마와 당선시 자신에게 이사장직 보장을 권유했지만 이를 거절해 개인적인 앙심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고 이 부회장은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만약 모든 혐의가 무죄로 밝혀지면 임 회장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모든 손해배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한인사회에 진심으로 사과하며 현 상황을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승훈 기자 star@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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