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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심 원장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0학년 끝나는 여름부터 SAT준비 시작해야

에릭 심 원장/아이비 마스터 아카데미

11학년 대입준비 시리즈 ① SAT는 언제 보면 좋을까

그동안은 12학년 학생들의 원서작성및 에세이 그리고 몇가지 팁과 요령을 다루면서 12학년에 집중을 했었다.

이젠 11학년에 집중하여 현재 11학년 학생들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 나중에 모든것이 급하게 준비되지 않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되어져야 하는 것들과 그 순서도 생각해 보도록하자.

어떤 부모님들은SAT와 SAT II 등을 11학년이 끝나는 summer에 준비하여 12학년이 되면서 바로 SAT를 보고 에세이와 원서도 그 시간에 준비하면 원하는 대학에 무난히 진학할 수 있지 않겠냐며 뭘 그리 서둘러 준비해야 하느라 호들갑이냐며 반문하시기도 하신다.

유비무환이라고 했던가. 미리 미리 준비하면 넉넉히 이길 수 있을것이다. 분명 미리미리 준비하되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느냐 하는 전체적인 전략도 잘 짜여져 있어야 할 것이다.

먼저 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SAT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를 한번 짚어보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사실 SAT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각 학생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굳이 정답이라고 하면 우리 아이가 준비가 된 그 시점이 SAT를 보기에 제일 좋은 때일것이다.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시는것 중에 하나가 9월 시험은 12학년 학생들이 많이 보아 curve가 높아져서 우리 아이가 시험을 보았을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냐라는 것 혹은 10월 시험은 추석연휴가 낀 중국 아이들이 모두 SAT를 보기 때문에 수학은 800점 받기가 더 어려운것 같다는 등 각 시험에 따른 커브의 문제이다.

사실 우리가 얘기하는 커브라는것은 누가 보느냐에 대한 문제가 아니고 그 시험이 다른 시험과 비교하여 얼마나 어려운가 쉬운가의 편차를 해결하기 위한 커브인 것이다. 이 문제는 사실 너무나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필자도 이렇다 저렇다 정의할 수는 없다.

필자가 연구한 데이터로는 이 문제에 대한 그 어떤 시원한 답도 찾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편차도minor했고 같은 월에서도 년도에 따라서 그 편차는 제각각 이었다. 역시 결론은 제대로 준비된 아이들은 어느달에 시험을 보더라도 잘 본다라는 것이다. 물론 아이들 마다 시험을 볼때 느낄 수 있는 psychological effects 가 없는건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준비한만큼 자신있게 시험을 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언제 SAT를 준비하고 어느 시험을 보는게 유리할까를 생각해 보자. 필자는 학생들과 부모님들께 아무리 늦어도10학년이 끝나는 여름이면 꼭 SAT 준비를 시작하기를 권한다. 사실 그 전부터 준비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고 11학년 여름이면 이미 많이 늦었다고도 볼 수 있다. 물론 아이들이 여름내내 summer school도 다니고 과외활동등을 준비하느라 SAT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없지만 그래도 하루에 몇시간 시간을 떼어 SAT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약속을 해야한다. 공부하는 요령도 처음 몇주는 grammar vocabulary math concept 등에 집중하여 바탕을 탄탄히 해 놓고 그 다음 부터는 실제 문제풀이 위주의 전략이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Time management 하는 것도 같이 병행해야 하지만 처음 몇주의 문제풀이는 시간보다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후 방학이 지나면 첫번째 SAT를 보게 되는데 9월 혹은 10월에 치루면 될것이다.

시험을 보고나면 칼리지보드에 시험 문제와 내 답을 요청할 수 있는데 이를 신청하여 정확히 내가 무엇을 틀렸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집중해야 하는지를 파악하여 두번째 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두번째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도 매일 꾸준히 공부할 필요가 있겠다. 그냥 writing이 몇점 critical reading이 몇점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고 critical reading에서도 도대체 long passage가 약한건지 short passage가 약한건지등을 정확히 파악하여 내가 집중할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더욱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더 필요한 시기이다.

두번째 SAT는 땡스기빙 혹은 겨울 방학동안 학교 공부에 많이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틈타 부족한 부문을 집중적으로 더 공부하여 1월 시험을 목표로 준비하면 좋을것이다.

이때 나오는 점수에 따라 만족한 점수가 나왔다면 SAT 준비는 이것으로 끝날 수 있을것이며 혹시라도 만족할만한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면 3월 시험을 마지막으로 목표하여 한번 더 최선을 다했을때 많은 아이들은 비교적 만족한 점수를 얻을 수 있을것이다.

사실 두번째 시험도 만족할만한 점수가 아니였다면 공부하는 방법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야할 것이다. 오늘은 SAT Reasoning Test를 언제보고 어떻게 준비하는것이 좋은지를 살펴보았다.

다음주에는 SAT Subject Test 와 AP시험 준비 요령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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