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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랜드에서 크리스마스를…

맨해튼 메이시백화점, 24일까지 인형극 공연도
주말가이드 12월3~5일

◆록펠러센터에서 스케이트를=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록펠러센터(30 록펠러플라자@49와 50스트릿 사이)의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지난달 30일 열렸다. 반짝이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서 아이스 스케이팅을 즐기는 건 어떨까. 뉴욕의 겨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연인이 있다면 손을 맞잡고 스케이트를, 연인이 아니더라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개장 시간은 월~목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30분(10달러), 금·토 오전 8시30분부터 자정(14달러), 일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14달러). 스케이트 대여료 8달러. 212-332-7654. therinkatrockcenter.com.

◆오리가미 트리=자연사박물관(센트럴파크웨스트@79스트릿)이 매년 실시하는 30년 전통의 ‘오리가미 할러데이 트리’를 구경하는 건 어떨까. 올해는 ‘디스커버리’를 주제로 공룡 유물 발견을 떠올리게 하는 종이 장식, 우주와 지구를 연상케 하는 장식 등으로 꾸며졌다. 500개가 넘는 장식품이 나무에 달려 있는 모습을 구경할 뿐만 아니라 종이로 장식품을 만드는 법도 직접 배울 수 있다. 212-769-5100. www.amnh.org.

◆블랙 스완=베니스영화제, 토론토영화제에서 각각 개막·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 ‘블랙 스완’이 3일 전국 영화관을 강타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발레 스릴러. 블랙 스완은 발레 댄서 사이의 라이벌 관계를 다루며 순백의 ‘하얀 백조’와 암흑의 ‘검은 백조’ 사이에서 혼란에 빠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가까운 영화관을 방문해 백조의 세계에 빠져보자. foxsearchlight.com/blackswan.

◆크리스마스 인 메이시=오는 24일까지 메이시백화점 헤럴드스퀘어(34스트릿@7애브뉴와 브로드웨이 사이) 8층을 방문해 인형극과 산타랜드를 즐기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해보자. ‘34스트릿의 기적(Miracle on 34th Street)’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인형극은 1976년부터 이어져 온 ‘할러데이 전통’이다. 입장료 5달러, 2세 이하는 무료. 212-494-4495. macys.com/believe.



◆메이드 인 할렘=‘할렘산’ 미술작품·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4~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까사 프렐라 갤러리(47 웨스트 119스트릿)에서 할러데이 쇼퍼들을 대상으로 지역 예술가 23명이 ‘특별 제작’한 작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할러데이 상품 추첨도 열린다. 독특한 선물도 사고 상품도 얻을 수 있는 기회. 무료 입장. www.casafrela.com.

◆할러데이 음식 만나기=5일 오후 4시 벨 하우스(149 7스트릿@2애브뉴와 3애브뉴 사이)에서 ‘할러데이 음식’을 만날 수 있다. 각기 솜씨를 뽐내고자 하는 아마추어 셰프 25명이 모여 할러데이에서 영감을 얻은 음식 작품들을 선보인다. 지난해 참가작으로는 버번위스키 반죽으로 요리한 터키, 노르웨이식 염소고기 미트볼 등이 있다. 25달러. 718-643-6510. thefoodexperiments.com.

◆초콜릿 페디큐어=초콜릿은 먹기만 한다? 캐롤스 도터(24 웨스트 125스트릿@5애브뉴와 말콤X블러바드 사이)의 스파룸에서 초콜릿 페디큐어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 코코아에 발을 담근 뒤 코코아·흑설탕·페퍼민트·꿀이 들어간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하고 마사지를 받은 뒤 페디큐어까지. 초콜릿 향은 물론이고, 주름을 예방하고 피부 보호 효과도 있다니 할러데이 쇼핑 후에 한번 방문해 보자. 36달러. 212-828-6717. carolsdaughter.com.

◆라디오 해피 아워=4일 오후 1시 르 프와송 루즈(158 블리커스트릿@설리번과 탐슨스트릿 사이)에서 진행되는 미스터리 토크쇼, ‘라디오 해피 아워’를 즐겨보자. 게스트 스타와 인터뷰를 하면서 막간을 이용해 공연도 하고 퀴즈쇼도 한다. 그러나 쇼의 핵심은 미스터리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게스트가 직접 사건의 한 부분이 돼 이야기를 펼치는 것. 이번 주 게스트는 브루클린 쿼텟 서커스다. 12달러. lepoissonrouge.com.

◆할러데이 기차쇼=뉴욕식물원(브롱스리버파크웨이@포드햄로드)에서 내년 1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쇼는 뉴욕시 건물들 모형 사이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장관을 연출한다. ‘너무 거대해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라디오시티뮤직홀 등 상징적인 건물들 사이로, 나뭇가지와 열매 사이로 힘차게 지나가는 모형 기차를 구경하자. 718-817-8700. nybg.org.

이주사랑 인턴기자 jsrl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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