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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Skiing! 즐겨보자, 이 순간을…

평년 기온보다 9도나 낮은 한파가 반가울 리 없지만 이런 날씨를 반기는 이들도 있었을 터. 스키·스노보드를 즐기려는 겨울 낭만파들이다. 한인들도 즐겨 찾는 맘모스 스키장에는 지난 주말 3피트나 되는 폭설이 내리는 등 인공설로 버텨 온 스키장들은 일제히 천연설로 새 옷을 입었다.

☆마운틴 하이(Mountain High Ski Resort)

라이트우드(Wrightwood)의 앤젤레스 국유림내에 있는 이 스키장은 LA에서 1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곳이어서 스키를 즐기는 이는 누구나 한번쯤 다녀왔을 곳이다. 웨스트와 이스트 그리고 노스 리조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웨스트 리조트는 프리스타일 스키나 스노보드족들이 많이 몰린다.

거리가 가까워 성수기에는 한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평균 해발 고도가 8000피트에 전체 면적 515에이커로 스키를 탈 수 있는 면적만 290에이커에 이른다. 건너편 산 등성이 너머에는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가족용 튜빙 파크도 있다. 다양한 리프트 티켓 옵션이 있는데 시즌 중 언제나 이용 가능한 당일용 어른 티켓 6장을 179달러에 파는 '식스 팩'(Six Pack)이 좋다.

이는 티켓당 29달러로 35달러가 절약되는 셈. 이 티켓은 내년 3월 14일까지는 하루 1장만 쓸 수 있고 그 이후로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같이 하루 사용 매수 제한이 없어진다. 5시 이후 밤 시간이 편리하다면 '더 쿼드(The Quad)' 가 좋다. 할러데이를 포함하는 이 티켓은 성인 야간 티켓 4장으로 이뤄지는데 79달러로 한 장당 19달러 정도. 당일용은 55달러로 할러데이와 성수기에는 65달러.

▶문의:(888)754-7878/www.mthigh.com

☆빅베어(Bear Mountain Snow Summit)

해발 고도가 평균 8000피트에 이르러 기온이 낮고 북사면이어서 한번 내린 눈이 쉬 녹지 않아 좋다. 발 아래 펼쳐진 빅 베어의 코발트빛 호수를 바라보며 활주를 하노라면 이곳이 바로 천국이다. 여름의 수상스포츠를 비롯해서 낚시 하이킹 캠핑 가을의 옥토버 페스트 등 사계절 휴양지로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하다.

두 개의 스키장인 스노 서밋과 베어 마운틴이 1.5마일 정도 떨어져 있는데 이 두 곳을 하나의 리프트 이용권으로 같이 쓸 수 있어 좋다. 두 곳 합쳐 26개의 리프트가 있고 두 스키장 사이를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 버스가 다닌다. 연중 강설량이 평균 100인치에 이르러 자연설도 풍부하지만 빅 베어 호숫물로 만드는 인공설 또한 질이 좋다.

호수를 등지고 서서 오른 쪽에 있는 스노 서밋은 14개의 리프트를 이용해 240에이커의 설원을 누빌 수 있는데 웨스트릿지(Westridge)코스는 그 길이가 1.25마일에 이른다.

왼쪽의 베어 마운틴 스키장은 좀 더 넓고 크다. 150개의 점프와 80개의 지브(jib활강시 회전을 위해 만들어 놓은 삼각돛 형태의 눈덩이)가 있어 좀 더 역동적인 액션을 좋아하는 젊은층의 매니어들이 많다. 스탠다드형 하프파이프와 수퍼파이프가 준비돼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이다.

리프트 티켓은 어른(22세 이상) 당일용이 56달러, 청소년(13세~21세) 당일 46달러다. 할러데이나 피크시즌은 조금 인상된다.

▶문의;(909)866-5766/www.snowsummit.com, www.bearmountain.com

☆맘모스(Mammoth)

분가루(파우더) 같이 고운 자연설이 일품인 꿈의 스키장으로 불리는 이 곳은 이미 지난 11월 초에 개장을 해서 많은 스키어를 끌어 모으고 있다. 모하비를 지나면서 왼쪽에서 계속 같이 달리는 눈 덮인 시에라 네바다산맥의 절경이 운전의 피로를 풀어준다.

3500에이커에 달하는 규모에 최장 3마일에 이르는 트레일을 포함해 150여개에 달하는 활강코스가 마련돼 있다. 성인(19세~64세) 당일 리프트 이용권은 72달러, 청소년(13~18세) 54달러. 지난 해보다 가격을 낮췄다.

편도 6시간 정도 걸려서 당일 스키가 불가능해서 아쉬웠던 2년 전부터 1시간 10분 만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개설돼 LA와 한층 가까워 졌다. 16일부터 평일 오전 9시 40분, 주말에는 11시 35분 출발편이 생긴다. 왕복 300달러선. 예약은 www.alaskaair.com

자동차로 가려면 5번, 14번, 395번, 203번 프리웨이를 바꿔 타야 되는데 LA 한인타운에서 325마일 거리.

▶문의:(800)626-6684/www.mammothmountain.com

☆마운틴 볼디(Mt. Baldy)

북쪽으로 빅토빌과 남쪽으로는 포모나와 롱비치 앞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경치가 압권이다. 주말 하이커들로 붐비는 데블스 백본 트레일의 일부 구간이 스키장과 겹쳐지는 이곳은 그 경치를 즐기느라 일년 내내 주말이면 전망용 리프트로도 개장하는 곳이다. 썬더 마운틴과의 고갯마루에 만들어진 눈썰매장도 근사하다. 눈썰매장 엘 가기 위해서는 리프트 티켓을 사야 하는 것이 흠이라면 흠.

당일 리프트 이용권은 성인 54달러, 13~20세는 44달러, 6~12세는 24달러다. 전망용 또는 눈썰매장 왕복은 어른 20달러, 6~12세 10달러다. 생일날은 4번 공짜로 탈 수 있다.

▶문의:(909)981-3344/www.mtbaldy.com

이외에 빅베어 인근의 레이크 애로헤드와 가까이 있는 스노 밸리 스키장(Snow Valley Ski Resort), 앤젤레스 국유림의 마운트 워터맨(Mount Waterman)스키장도 제 각각 장점들이 많은 곳이다. 한가해서 좋고, 천연설이라서 좋은 점 등등.

숙박예약이나 이동거리 등을 생각하면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차로 이동하기 부담스러운 레이크 타호와 맘모스 등지의 스키상품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삼호관광(213)427-5500, 아주관광(213)388-4000, 하나투어(213)736-1212

Ski Dazzle … 스키·스노보드 엑스포

스키 시즌을 기다려 온 겨울 낭만파들이 기다리는 건 스키장 개장 뿐만이 아닐 터. 스키 스노보드 관련 용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키 엑스포인 스키 대즐 또한 오매불망 기다리지 않았을까.
스키 스노보드 엑스포(Ski Dazzle)가 2일부터 5일까지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47회를 맞는 엑스포답게 무려 275개의 업체와 스폰서 부스가 한지붕 아래 들어서는데 스키와 스노보드 그리고 의류 등 관련 신상품들을 선보이고 판매도 한다.
전문 브랜드인 K2 버튼 로시뇰 아토믹 노르디카 살로몬 등이 망라된 나흘 간의 엑스포는 이 기간 중 거의 6백만 달러어치의 상품들을 최고 70%까지 싸게 파는데 스노보드 부스는 몰려드는 인파로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이곳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공짜 리프트권을 차지하는 일이다.
빅 베어의 베어 마운틴(Bear Mountain)과 스노 서밋(Snow Summit)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하루 리프트 이용권이 그것인데 입장권을 가지고 해당 부스에 가면 거저 얻을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스폰서 업체들이 벌이는 각종 이벤트도 하루 종일 열린다. 가장 인기있는 이벤트 중의 하나가 '타이어 체인 장착 대회'인데. 2인 1조인 우승팀에게는 500달러의 상금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30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이 대회 기록은 18.4초다.
스노보드나 스키로 난간을 미끄러져 나가는 레일 잼 콘테스트(Rail Jam Contest)도 4일 내내 열린다. 15세 이하와 15세 이상 두 부문으로 열리는 아마추어 대회인데 우승자에게는 오리건 주의 마운트 후드(Mt. Hood)에 있는 웬델스 스키 캠프 1주일 이용권이 주어진다. 1200달러 상당.
입장료는 13세 이상 18달러 6살부터 12살까지는 5달러. 2일과 3일은 오후 4시부터 밤 11시까지 4일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오후 6까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skidazzlelosangeles.com)에서 얻을 수 있다.
▶LA 컨벤션 센터:1201 S. Figueroa St. LA
글.사진 백종춘 기자 jcwhite10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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