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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is coming! 각 교회들, 뮤지컬·클레식 등 성탄절 공연 준비에 '구슬땀'

교계는 이미 크리스마스를 맞고 있다. 추수감사절 터키로 나눈 사랑은 이제 성탄 준비의 기쁨으로 이어지고 있다.

성탄까지 3주를 남겨놓고 각 교회와 단체들이 각종 행사와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성탄 예배와 공연은 빠르면 이번주부터 시작돼 당일인 25일까지 계속된다. 교회마다 경제 한파로 얼어버린 한인들의 가슴을 녹여줄 희망의 선율 준비로 분주하다.

오는 5일 나성영락교회(담임목사 림형천)는 성탄 축하를 내건 첫번째 예배를 드린다. 오후 4시30분 18개 선교회 성탄찬양예배로 시작한다.

이 교회의 가장 큰 자랑은 1987년 성탄절부터 시작돼 올해로 23년 전통을 자랑하는 어린이 뮤지컬이다. 쥬빌리로 불리던 공연은 올해 '징글잼(Jingle Jam)'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11일 오후 6시 교회 체육관에서 열리는 공연 무대는 유아부에서부터 6학년까지 어린이들의 맑은 목소리가 장식한다.



에브리데이교회(담임목사 최홍주)의 어린이들도 성탄 준비에 바쁘다. 이 교회에서는 이미 지난달 14일부터 각 교육구별로 매주 4시간씩 성탄 공연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연일은 22일이다.

인랜드교회(담임목사 최병수)에서는 19일 성탄주일예배에 이어 24일 교육구별로 발표회를 연다. 코너스톤 교회도 19일 '2010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은혜한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는 24일 어린이 성탄공연 발표회를 갖는다.

베데스다 신학교 음악과는 순수창작 뮤지컬을 준비중이다. 16일과 17일 오후 7시30분 베데스다 신학교 그레이스홀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교회별 공연에 앞서 캐롤 앨범도 출시되고 있다. ANC온누리교회(담임목사 유진소)의 이진형 부목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클래식기타연주 솔로앨범을 출시했다. 성탄 캐롤들을 클래식 기타의 깊은 선율에 담았다.

한편 온누리교회는 2007년과 2008년 북한 이야기를 다뤄 큰 호평을 받았던 '해산' 공연을 올해 예산문제로 쉬기로 했다. 대신 일반적인 성탄음악의 밤 행사를 열 계획이다.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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