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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에 다연장로켓 긴급 배치…한·미연합훈련 사흘째

한.미연합훈련 사흘째인 30일(한국시간) 양국 군은 대량살상무기(WMD)를 적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북한 선박을 차단 검색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양국이 서해상에서 연합훈련을 통해 WMD 의심선박 차단 훈련을 실시한 것은 처음이며 이는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구상(PSI) 훈련으로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이날 군 당국은 훈련시 발생할 수 있는 북의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제 다연장로켓인 MLRS와 국산 지대공 미사일 '천마'를 연평도에 긴급 배치했다. 사정거리가 45킬로미터에 달하는 MLRS는 한 발로 축구장 1~2개 크기의 지역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군 관계자는 "연평도 사격훈련을 통해 우리가 북한의 위협에 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추가로 도발한다면 보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에 보고한 '국방현안' 자료에서 기존의 '동종.동량'으로 규정된 응징조건을 '위협과 피해규모'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신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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