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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미씨, 너무 보고 싶어요!"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 공연에 한인들 '관심'
본사 주관…내년 1월23일 GMU 아트센터서

내년 1월 2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 공연에 대한 워싱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90년대 전후로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했던 30~4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폭발적이다.

 버지니아 알링턴에 거주하는 30대 직장인 그레이스 이씨는 “대학 때 이은미 노래 안 들어본 사람 없을 것”이라며 “너무 기다렸던 공연이라 꼭 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직장인 김지은(가명)씨도 “고교시절부터 대학 때까지 노래방에 가면 이은미 노래는 꼭 한곡씩 불렀다”며 “한국에서도 못 가본 이은미 공연을 워싱턴에서 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맥클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미아씨 역시 “친구 몇명이서 함께 공연에 가기로 결정했다”며 “아직 이르지만 가장 좋은 자리로 표를 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다 보니 가격이 높아도 무대 앞 자리에 대한 선호도와 예약률이 높은 편. 오히려 VIP석의 예약이 절반 가까이 찬 상태다.  

 이은미는 신촌 블루스 객원 보컬로 활동하다 1992년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데뷔곡이던 ’기억속으로’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으며, 이밖에도 ‘어떤 그리움’, ‘그대 내게 다시’, ‘애인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남겼다. 특히 ‘애인있어요’는 지난해 노래방에서 가장 많이 불리는 애창곡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2011년 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5일 캘리포니아, 21일 뉴욕에 이어 23일(일) 오후 7시 버지니아 조지메이슨대학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파워하우스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며, 아시아나 항공이 특별협찬하고, H마트가 후원한다. 티켓값은 30~100달러이며, 중앙일보와 H마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시 www.powerhouselive.net ▷문의: 703-281-9660(x. 233, 222, 231 중앙일보), 323-692-0303(파워하우스)

유승림 기자 ysl112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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