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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추수감사절 가볼만한 곳, '2만인분의 터키 디너' 혼다센터로 오세요

데이나 포인트서는 터키 구보대회 열려

에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오늘(25일) 열리는 '터키 축제(Turkey Feast)'에 2만 여명의 인파가 몰린다.

오렌지 카운티 최대 규모의 추수감사절 축제인 이날 행사를 위해 주최측은 2만인분의 터키 디너를 준비했다. 또 이를 위해 카운티 전역에서 700마리의 터키, 5000파운드의 감자, 4000 파운드의 당근이 기증됐다. 터키축제는 지난 1987년 애너하임의 작은 식당인 '라 카사 가르시아'에 시작됐다. 당시 업주였던 가르시아는 추수감사절 식당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무료로 터키 요리를 제공한 이래 지금 같은 대규모로 발전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데이나 포인트에서는 1만 2000여명이 참석하는 제 33회 '터키 구보(Tuerkey Trot)'행사가 열린다. OC 푸드 뱅크의 기금마련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행사에는 5키로 미터 구보와 10키로 미터 구보 두 종목으로 나뉘어진다. 특히 이번행사를 위해 라구나 비치 시의회는 시내 4개의 대형호텔에 머무는 참가자들에게 1인당 3달러의 숙박료만 받도록 합의해 눈길을 끌었다.

라구나비치 시의회의 관계자는 "관광은 데이나 포인트의 주요 수입원중 하나이며 이번 축제는 데이나 포인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스페셜 호텔 투숙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데이나 포인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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