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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조지아 연방 법원 판사 마약 소지 혐의 유죄 인정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조지아 북부 연방 법원의 한 판사가 재판에서 최근 유죄를 인정했다.

래리 브레너 연방법무차관과 연방수사국(FBI)은 지난달 샌디스프링스에서 체포된 잭 T 캠프(67) 판사가 법정에서 먀약 소지 및 정부 재산 횡령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

캠프 판사는 유죄 인정서에서 자신이 지난 3월부터 10월 1일까지 코카인, 마리화나 등 마약을 소지했으며, 재판 과정 중 알게 된 마약상에게 마약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건넸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연방정부에서 지급한 랩탑 컴퓨터를 사적인 용도로 이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캠프 판사는 지난 10월 1일 마약 딜러로 위장한 FBI요원에게 검거돼 애틀랜타 법조계에 물의를 일으켰다. 코웨타 카운티 출신인 캠프 판사는 지난 1988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으로부터 연방판사로 임명 받은 후 22년간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 수석 판사로 근무해왔다.



캠프 판사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3월 워싱턴DC연방법원에서 열린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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