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박사 학위 월드미션대학서 받으세요"

8년만에 승인…총7개 학위로
최근 신임 교수 3명도 영입

월드미션대학(World Mission University.총장 임동선)이 한단계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월드미션대학측은 지난 4일 ABHE(기독교대학연합회)와 10일 TRACS(기독교대학대학원연합회)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D. Min.) 프로그램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학은 지난 1998년부터 목회학 박사 학위를 수여해오다 2002년 ABHE 회원 가입 추진 과정에서 ABHE측이 박사 과정을 잠정 보류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중단했다가 8년만에 다시 승인 받게됐다. 현재 이 대학은 ABHE와 TRACS 정회원이다.

이금희 부교무처장은 "이번 승인으로 3개 학사과정과 3개 석사과정 등 기존 프로그램에 박사과정이 추가되면서 총 7개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교과 과정의 내적 성장에 발 맞추기 위해 이 대학에서는 최근 3명의 신임 교수를 영입했다. 기독교 상담학과의 김현경 교수 김화자 교수와 음악과의 황소명 교수다.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전자도서관도 구축한다.

대학측은 5만달러를 들여 빠르면 내년 1월까지 기존 보유 장서 6만권을 포함한 교과 자료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공개한다. 자료는 일반인들도 열람할 수 있다. ▶문의:[phone] 월드미션대학교